[뉴시스] 채움푸드, '깻잎두마리치킨' 창업 100% 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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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월 말까지 신청 접수...임대료·창업비용 전액 지원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코리엔탈 깻잎두마리치킨'을 운영하는 채움푸드가 자영업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파격 지원에 나선다.
채움푸드는 내년 1월 말까지 창업비용 전액을 무료로 지원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프로그램은 신규 창업자를 대상으로 33㎡(10평) 매장에 대한 임대료와 창업 비용 전액을 무료로 매장 오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매장을 깻잎두마리치킨으로 전환하는 경우, 임대료를 제외한 모든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예비 창업자를 위한 지원도 마련돼 있다. 채움푸드는 창업을 계획하고 있지만 일부 자금이 부족한 예비 창업자 100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 1인당 500만원 상당 총 한도 5억원 내의 부족한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기존 창업 지원이 형식적인 도움에 그쳤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기존 프로그램들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을 희망하는 점주를 대상으로 보증을 지원, 은행 대출을 알선하거나 브랜드 로열티에 대한 무료혜택 위주로
구성돼왔다. 채움푸드 측은 제한적인 프로그램이 아닌 창업자를 위한 실질 지원을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채움푸드 관계자는 "자영업자들과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이 같은 적극적인 가맹점 지원에 나서게 된 것"이라며
"창업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임대료나 인테리어, 집기 등에 대한 실질적인 자금 지원을 통해 원활한 창업을 돕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채움푸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개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는 다음해 2월 28일까지 개별 면접을 진행하게 되며,
최종 결과는 3월 31일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