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코리엔탈 깻잎두마리치킨 "예비창업자 102명 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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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등에 따르면 올해 문을 닫는 자영업자는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부는 카드수수료 감면, 세무조사 면제 등 각종 혜택을 내놓고 있지만,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다년간 지속된 경기 침체로 자영업자들의 시름은 커져만 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치킨 프랜차이즈 전문 브랜드 ‘코리엔탈 깻잎두마리치킨’을 운영 중인 ㈜채움푸드가 경기 악화로 인한 잇따른 폐업에 올 연말부터 자영업자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기존의 무료 창업 지원들이 프랜차이즈 본사가 점주를 보증, 은행에 창업자금 대출을 알선하거나 브랜드 로열티만 무료로 해주는 등 본사가 납입 받는 일부 비용에 한해 제한적으로 무료로 해 실질적으로는 지원이 아니라 본사가 조금 덜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채움푸드(임채용 대표)는 창업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임대료나 인테리어, 집기 등에 대해 현실적인 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하고, 연말까지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채움푸드 관계자는 "기간 중 신청을 받아 개별 면접을 진행하고 신규 창업자 1명에게 10평 매장 임대료를 포함하여 창업비용 전액을 지원 무료로 매장을 내준다"며 "현재 운영 중인 매장을 깻잎두마리치킨으로 전환하는 업종 전환자 1명에게는 임대료를 제외한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창업을 계획하고는 있지만 일부 자금이 부족한 100명의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부족분에 대한 상담을 통해 1인당 약 500만원 상당, 총 5억원 한도 내에서 부족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청기간은 2019년 1월 31일까지이며, 신청자는 2019년 2월 28일까지 개별 면접을 진행한다. 결과는 2019년 3월 31일 브랜드 웹사이트에 팝업으로 공지될 예정이다.
이승한기자